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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 급증세...모발 질 향상 시켜야"
"여성탈모 급증세...모발 질 향상 시켜야"
미모샴푸 DATE 2009-09-02 READ 448 IP RECOM 추천 하기 GRADE 0점

 "여성 탈모 급증세…모발 질 향상시켜야"  
 
 대머리에 대한 두려움은 이제 남자만의 것이 아니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란 남녀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탈모유발 원인이다. 게다가 과도한 다이어트나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 등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들은 여성 탈모 환자수를 늘리는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탈모질환’의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8만4000명, 여성은 8만 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탈모 환자수가 남성 환자수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탈모환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1년(5713명) 대비 2008년 환자수는 50대 여성이 3배(16,624명)가량 늘었다. 80대 이상은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많아질수록 그 증가폭이 컸으며, 연평균 16.5%씩 증가한 셈이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급증한 원인은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가장 크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탈모는 남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발생한다. 처음엔 가늘고 약한 머리카락이 나오다가 조금씩 없어지고 솜털만 계속 자란다. 주로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 머리가 없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샴푸나 헤어 젤, 퍼머넌트, 표백 등 화학제품으로 인한 환경적 자극도 무시할 수 없다. 내분비 이상, 결핵 등 전신적인 만성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하며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만성 습진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조남준 교수는 “호르몬 이상(출산, 갑상선 이상, 폐경 등)이나 영양 결핍(칼로리, 단백질, 필수 지방산, 아연, 철 등), 약물(항응고제, 항암 치료, 피임제, 비타민 A 과다 등),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 원인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특히 무작정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등 무리한 방법으로 살을 빼면 머리카락에 영양이 부족한데다 체중감량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짧은 기간 동안 심각하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한 달 동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체중감량치는 자기 몸무게의 5%이내다.

탈모 증상이 어떻든지 간에 원인을 발견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다. 습진 때문이라면 습진 치료를, 영양이 부족하다면 영양섭취를 잘 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유전적인 원인이라면 근본적으로 막기 어려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면 회복될 수 있다. 호르몬 이상에 의한 탈모는 의사의 지시에 의한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할 수 있다.

계영철 고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적 안정과 균형 잡힌 식생활"이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는 생활습관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알코올은 비타민 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 하므로 탈모를 촉진시킨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기름진 육류 섭취를 줄여 모발성장과 유지에 중요한 미네랄, 특히 칼슘의 보급으로 모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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