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염 증상이 치료되면 탈모증상도 함께 호전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  지루성탈모는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증가한 피지가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영양공급 및 순환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탈모증상이다.
두피가 붉고, 염증을 보이며 비듬이나 각질이 동반되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형태의 지루성두피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노화된 각질과 피지 노폐물들이 두피전체를 덮게 되며, 심한 두피통증과 악취를 동반 할 수 있다.
지루성탈모는 보통 20-40세 사이의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며, 주로 지루성 두피나 두피염이 오래 지속된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남성형, 여성형 탈모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번 진행되면 일반탈모에 비해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지루성 두피염 증상이 치료되면 자연스럽게 탈모증상도 함께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지루성탈모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이나 과로, 스트레스, 술, 지방이 풍부한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두피만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적인 불균형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개인의 체질적 문제를 동반한 과로, 스트레스, 식생활습관의 부조리가 원인이 되어 체내 수승화강(水昇火降)의 균형이 깨지고, 결과적으로 과도한 습기와 열이 발생하면서 이것이 두피에 영향을 미쳐 피지선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지루성탈모증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모락한의원에서는 모락음과 모락단으로 수승화강의 균형을 바로 잡아 근본적인 몸 치료를 하고, 아울러 직접적인 탈모부위 치료인 경락면역약침요법, 모락침요법, 최신탈모치료법을 병행하여 부족해진 기와 윤을 보충하는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탈모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유전요인에 의한 탈모발현시기도 충분히 늦출 수 있으며 또한 모발이 다시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치료과정 이후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올바른 홈케어를 통해 환자 스스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자교육까지 빠짐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