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연령이 날로 낮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50대 정도는 되어야 서서히 머리가 빠지면서 중후하다는 인상을 주었는데 최근에 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의 그 연령이 대폭 낮아진 것이다.
20~30대 청년들의 탈모는 본인들에게 상상하지도 못할 또 다른 스트레스를 안겨다 준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탈모는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후천적인 요인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켜 젊은 층의 탈모를 가져오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이다. 20~30대 젊은 층은 입시와 취업, 결혼으로 인해 누구보다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과 바쁜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주 먹게 되는 패스트푸드의 트랜스지방도 탈모를 부추기는 한 가지 원인이다.
갱년기 여성을 포함한 여성들의 탈모현상도 심각한 일이다. 남성들도 머리가 빠지면 당황하게 되고 심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여성의 경우에는 그 충격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자가 면역 질환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 대략의 건조한 비듬으로 두피가 벗겨져 모발이 빠지는 비강성 탈모증의 증상이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지분비의 이상, 혈액순환 장애 등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밖에 남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위주의 식습관이나 편식,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불균형, 펌과 염색 등 과도한 헤어제품의 사용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탈모가 시작되면 고주파나 먹는 약, 바르는 약 등의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태전약품에서 판매하는 ‘드로젠 정’은 먹는 탈모증 치료제로 양약과 생약성분이 혼합되어 여성형 탈모(비강성 탈모)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발모 촉진 성분은 두피의 말초혈관에 작용하여 혈행을 개선시켜 주고 발모를 촉진시킨다.
또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머리를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탈모제와 비교했을 때 여성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원형 탈모증, 비강성 탈모증 등의 여성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다. 3~6개월 꾸준히 영양제처럼 장기복용 할 경우 탈모방지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