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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무좀
발빠닥 DATE 2011-02-28 READ 806 IP RECOM 추천 하기 GRADE 0점

 무좀

 

무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면서 짓무르는 질환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무좀을 일으키는 진균은 우리 몸 어디에나 감염될 수 있어 피부진균증으로 총칭해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무좀을 크게는 전신질환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무좀은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와 손 등 땀이 많이 나거나 습하며 청결하지 못한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발은 무좀 발생의 최대 발원지라 하겠다.

무좀은 대부분 재감염이 잘 되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환자가 끈기와 인내로 치료하고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 나은 것 같아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이 잘 낫지 않는 것은 무좀으로 갈라진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의 상처 부위를 통해 다른 균이 침입,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잘 낫지도 않으면서 재발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많은 무좀환자들이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는 약을 조금 바르다 보면 겉으로만 좋아져 보이는 것은 다 나은 것으로 알고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기 때문이다.

무좀은 최소 2주일 동안은 하루 두 번씩 번갈아 치료제를 발라주는 치료자의 성의가 필요하다.

직장에 다녀야 하는 환자는 아침에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 다음 활동에 편하도록 끈적거리지 않는 물약 제제를 바르고, 퇴근후에는 연고나 크림 제제의 무좀약을 발라주는 방식이 좋다. 대부분의 무좀은 이런 방식으로 꾸준하게 치료하면 낫게 되며 그래도 낫지 않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갈라진 상처 부위로 다른 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먼저 적절한 항생제를 써서 염증을 가라앉힌 뒤에 무좀약을 바르는 것이 순서다.

그러나 바르는 무좀약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재발하며, 심한 경우 머리와 몸통 등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톱과 발톱으로 무좀균이 침입해 바르는 무좀약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발톱이 두꺼워지고 쉽게 부스러지며 모양이 이상하면 무좀 곰팡이균이 발톱을 침범한 조갑백선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바르는 치료약으로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 장기간 치료를 요하며 먹는 무좀 치료제를 써야 한다.

그러나 먹는 무좀약은 부작용발생 등으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무좀이 급격히 악화되는 일이 있다. 발가락 사이가 짓물려 심한 악취와 함께 피가 나며 퉁퉁 붓거나, 발바닥에 무수한 황색 물집이 생겨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는 경우다.

이 같은 '급성 무좀'은 무좀약을 발라도 효과가 없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수도 많다.

무좀의 잦은 재발의 원인 중에 하나는 다 나았다가도 다른 무좀 환자의 슬리퍼나 신발은 통해 재감염되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사람,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무좀에 걸리기 쉬우므로 여름철엔 예방적으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무좀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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